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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조선 500년 대민 커뮤니케이션 윤음 연구 外
조선 500년 대민 커뮤니케이션 윤음 연구 조선 500년 대민 커뮤니케이션 윤음 연구(박종민 외 2인 지음, 학지사비즈)=조선시대 국왕이 백성을 가르쳐 타이를 목적으로 내린 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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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성수의 우리 과학 이야기] 세계 첫 금속활자 ‘직지’와 목판 인쇄가 공존한 까닭
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지난 4일은 ‘직지(直指)의 날’이었다. 『직지』가 2001년 9월 4일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. 『직지』의 고장 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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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년 알바 뛰고 1조 챙겨가" 사우디 알힐랄, 음바페에 파격 제안
사우디 알힐랄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 받은 음바페. AP=연합뉴스 ‘1년만 뛰고 연봉 1조원 챙겨 가.’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파리생제르맹(PSG) 공격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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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주교의 사상|24위시복기념 박종홍교수강연
한국천주교는 지난 6일 24분의 새신자를 맞아 들여 모두 1백3분의 신자를 모시게 됐다. 이번에 모셔진 24분의 복자는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가 본격화 된 병인(1866년)부터 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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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강대 과학관 기공
지난 4일 기공된 서강대학 과학관은 「마테오리치」의 업적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「리치」과학관이라 명명하였다. 그 규모에 있어서는 폭이 17.1「미터」 길이가 3.3「미터」로서 총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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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조의 실학 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발표회
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는 30일 제2회 실학연구발표회를 가졌다. 이날 이을호 교수(전남대)는 『개신유학의 경학사상사적 본질』을, 최동희 교수(고려대)는 『안정복의 실학사상』을, 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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茶山을 ‘실학의 호리병’에 가두지 말라
사진 신인섭 기자 다산을 둘러싼 오해들다산(茶山)을 다산(多産)이라고 해야 할 만큼 정약용의 저술은 다종하고 방대했다. 그런 만큼 다산에 대한 신간이 줄을 잇는 것도 하등 놀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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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인들의 과학·기술서적 집대성
우리 조상들이 쌓은 과학·기술 역량을 집대성하는 방대한 정리작업이 시작됐다. 한국과학사학회 (회장 이은성)는 최근 여강출판사와 손잡고 『한국과학 기술사자료대계』를 펴내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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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|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|대담 최종률
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.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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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 對 일본해
지리학적으로 동해는 지중해(地中海)다. 한반도와 러시아와 일본의 땅에 둘러싸인 바다라는 뜻이다. 동해는 연안국 모두의 바다다. 그래서 한국은 소유의 개념이 아닌 방향의 개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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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안타까운 범죄
중국에서 최초의 가톨릭 선교사로 27년간 활동한 마테오 리치 (1552~1610) 는 중국이 유럽과 다른 면을 면밀히 관찰했다. 어떤 면에 대해 그는 매우 탄복하며 찬양했지만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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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주 앞에서 하나 된 천민·양반 … 목숨으로 복음 전하다
1 한국 최초의 순교터로 알려진 전동성당의 모습. 2 성당 지하에는 윤지충과 권상연 등 순교자들의 피가 묻은 돌이 놓여 있다. 3 충남 홍성에 있는 홍주 옥터에는 당시 형장을 재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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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] 몽골제국이 기용한 통역관, 중국에만 2만6000명
━ 인류는 언어장벽을 어떻게 넘었나 실크로드의 경유지 중 하나인 중국 신장(新疆) 투르판에서 발견된 마니교 경전의 단편이다. [사진 베를린 인도미술관] 최근 화제가 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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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제1 갑부 록펠러가, 중 공산화 후에도 통 큰 기부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87〉 협화의학원 예과생들은 3년간 옌칭(燕京) 대학에서 인문교육을 받았다. 1920년대 옌칭 대학의 여자야구부. [사진 김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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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마천 같은 글쓰기…중국학 권위자 조너선 스펜스 교수 별세
26일(현지시간) 타계한 역사학자 조너선 스펜스 미국 예일대 명예교수. [사진 예일대 홈페이지] 중국의 역사를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한국에도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역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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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] 16세기 들어 국부 증강, 해양제국 건설 꿈꿔
━ 일본은 어떻게 강대국이 됐나 김기협 역사학자 임진왜란 때 일본 측 요구는 명나라에 볼일이 있으니 길 좀 빌려달라는(가도·假道) 것이었다. 이 요구를 흔히 지어낸 핑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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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부싸움하면 누가 먼저 화해 청하나" 칠레 대사 마음 편하게 해준 한마디
2013년 3월 13일 저녁 새 교황 선출의 역사적 현장, 베드로 광장에 마련된 특별 구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을 가까이 지켜 볼 수 있었다. 광장을 가득 메운 신자들에게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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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혁군주 정조, 새로운 조선 위한 대반전 꿈꾸다!
【총평】 ? 영조와 정조의 탕평 정치는 국왕에게 권력을 집중시켜 붕당 간의 대립을 억누르고 정국의 안정 가져왔으나 집중된 권력을 제도화하지는 못하였다. 이에 순조 때부터 안동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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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대에서 법인으로 바뀐 서울대 문화재청과 소장 유물 관리권 다툼
‘조선왕조실록, 대동여지도, 조선왕실의궤, 승정원 일기…’. 이들 문화재를 소유한 주인은 바로 서울대학교다. 서울대는 이 밖에도 예수교 선교사 마테오리치가 그린 ‘곤여만국전도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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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네 남자의 책 이야기] 암기는 창의력의 敵인가
고대의 서사시 전통이 대부분 그렇듯, 인도의 산스크리트 대서사시 '마하바라타'(민족사)는 오랜 세월에 걸쳐 기억과 구전을 통해 전해 내려왔다. 18편 10만 송(頌)의 시구와 부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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西洋
한자로「바다」를 뜻하는 글자에 海와 洋이 있다.그러나 海가 육지와 가까운 바다라면 洋은 더 크고 더 멀리 나간 바다를 뜻한다.그래서 近海와 遠洋의 구별이 있다. 「西洋」이란 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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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계 바깥, 한반도 바깥에서 보는 한국사
1950년생 김기협씨는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중국 고대 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, 연세대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. 십여 년간 계명대 사학과 교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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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학 그 체계적 연구에의 발돋움|고대아세아문제연구소 발표회서
실학사상은 한국의 주체적 근대사상으로서 그 체계적 연구의 필요가 벌써부터 주지되어 왔다. 그러나 실학의 사상적 측면은 고사하고 실학개념의 정확한 파악도 오늘날 해결을 보지 못한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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⑦ 수원 '예수회'· 끝 : 남을 위한 삶 되게 하소서
땅을 기는 애벌레로 짧은 생을 마치지 않도록 나비처럼 탈바꿈되어 높은 곳 자유롭게 날며…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고 더 큰 사랑으로 살 수 있게 깨달음을 주소서